나만의 원투낚시 요령 2편(원투낚시 노하우)

이번편에서는 채비요령과 입질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필자는 묶음추 채비를 선호한다.

 

묵음추 채비는 저렴하고 간편하며, 낚시방 어디를 가던 쉽게 구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채비이다.

 

원투낚시를 정말 좋아하는 조사님들은 자작 채비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묶음추 채비가 좋다.

 

자착채비가 튼튼하고 고기도 잘 잡힌다고 하는데, 솔직히 묶음추도 충분히 튼튼하고 

고기 잡히는건 글쎄다... 고기가 자작채비던 묶음추 채비던 보고 무는게 아니라 그건 포인트와 그날 어복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대중적인 묶음추 전개도

 

나는 20~30호 추의 묶음추를 선호한다.

 

그 아래 호수는 너무 가벼워 인천 지역의 빠른 조류에 금방 떠내려 가고

너무 무거우면 캐스팅 비거리가 짧아지거나 입질이 둔감해 지기 때문이다.

 

 

채비를 결속할때엔 아래 사진처럼 원줄에 맨도래를 묶는다.

 

원줄 끝에는 맨도래 묶음이 묶음추 채비에는 제일좋다.

 

묶음추 제일 상단에 핀도래가 있기 때문에

원줄에 맨도레를 묶어주면 채비가 끊어지거나 교체할때 고리만 열어서 교체해주면 정말 간단하기 때문이다.

 

직결 매듭보다 도래 매듭이 더 튼튼하다는 모 프로 낚시인의 실험 결과도 있으므로 무조건 도래가 편하고 튼튼하다.

 

 

입질과 챔질

 

낚시에서 입질의 순간만큼 설레는 순간이 있을까?..

고기를 끌어올때의 그 순간보다 입질의 순간이 더 설레는건 아마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원투낚시에서 입질을 잘 확인하려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게 '텐션'이다.

 

'텐션'이 들어가 있는 낚시대 초리대의 모습

 

 

텐션이라는건 채비의 추가 안착된 후 낚시대 초리와 채비까지의 낚시줄이 늘어짐 없이 긴장된 상태 라는 것이다.

 

그래야 고기가 건들거나 먹이를 취할때 초릿대에서 확실한 어신이 나게 된다.

캐스팅을 한 후 텐션을 주지 않으면 그러한 고기의 움직임을 전혀 알 수가 없는것이다.

 

 

 

입질이 오면 조용하던 초릿대나 아니면 파도에 꿈뻑꿈뻑 하던 초릿대가 불규칙한 패턴으로 흔들리거나 떨리는 모습을 보인다.

 

잠잠하던 와중에 이런 입질을 본다면 모든 긴장이 초릿대로 집중된다.

 

방울까지 단다면 딴짓을 하는 와중에 들리는 작은 방울 소리마저 온몸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전율이 오게된다.

 

입질 이후 고기를 채는 챔질 동작이 필요한데, 챔질 관련 노하우는 다음편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국민원투낚시대 유정비어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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