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원투낚시대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원투릴에 대해 알아보겠다.
릴도 낚시대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브랜드와 모델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중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말 대표적이고 대중적이며 대부분의 원투낚시인들이라면 필수로 가지고 있을 릴에 대해 알아보자.
이것도 낚시대와 마찬가지로 필자의 의견이므로 개인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낚시대보다 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릴이 감겨야 고기를 끌어낼 수 있고
부실하고 저렴한 싸구려 릴을 가지고는 대물을 걸었을때 손잡이가 부러지거나 릴이 안감기고 내부 기어가 파손되거나
릴 때문에 고기를 놓치게 된다. (다 필자의 경험이다)
그래서 필자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원투낚시용 릴은 딱 3종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릴은 [튼튼함, 견고함, 충분함 이상의 힘] 이 3가지를 딱 가지고 있다.
1.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시마노 액티브 캐스트의 비중이 아마 원투릴 중에 제일 많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장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가격대비 가성비 1등인 원투릴로 추천을 받으면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추천해 주는 모델이다.
1050/60/80 이런 숫자는 권사량(낚시줄이 감기는 량)이므로 개인이 선호하는 세부모델로 구입하도록 하자.
개인적으로는 1060을 추천한다.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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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이와 17크로스캐스트
시마노의 액티브캐스트와 쌍벽을 이루는 제품으로 경쟁사인 다이와 사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액티브캐스트와 달리 년식으로는 더 최신이지만 제원과 성능은 비슷하다.
세련된 올블랙 디자인의 선호에 따라서 선택하는 편이다.
4000/4500/5000 이런 세부명은 권사량으로 본인이 마음에 드는것으로 선택하면 되겠다.
필자는 4500을 추천한다.
다이와 17 크로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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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이와 크로스캐스트 KS
이 모델은 구형 크로스캐스트의 한국전용 판매 버전이다.
가격이 조금더 저렴하고 보조스풀을 하나 더 준다는 장점이 있다.
구형이라고 하여도 실제 낚시하는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으며
저렴한 가격에 보조스풀이 하나더 필요하다면 추천하는 모델이다.
상급릴의 종류는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당연히 돈 쓴만큼 상급이 더 좋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우리가 실생활에 원투낚시를 즐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이하 하급을 쓰지 않길 바란다.
어느순간 릴이 헛돌거나 손잡이나 릴 모가지가 부러질 날이 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마노 액케의 단점이 뭐네 크캐의 단점이 뭐네 이런것도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하지 않다. 베어링 튜닝을 하면 좋네 이런말도 그냥 걸러 듣길 바란다.
그냥 써라.
이정도만 써도 여러분이 1년에 몇번 하는 낚시에서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다이와 크로스캐스트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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