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투낚시 포인트 및 낚시방법(2부)

4. 예단포

 

예단포 선착장은 수도권 조사들에게 유명 포인트는 아니다.

잘 모르는 분들도 아마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망둥이 포인트로는 꽤 괜찮은 곳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간조시 양 옆으로 갯벌이 장활할 곳이다.

그래서 밑걸림도 거의 없고 선착장과 바닥면의 차이가 높지도 않은 낚시하기가 쉬운 포인트이다.

 

밑걸림이 없는곳에는 고기도 없다 하지 않았는가!.

이곳에는 주종이 거의 망둥이라고 보면 된다.

가끔 숭어나 농어 등이 올라오는 것도 보았지만 그건 운이 좋은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선착장을 기준으로 양 옆으로 캐스팅 하면 망둥이가 잘 물어주므로 초보나 조과에 욕심없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다.

 

5. 삼목항

 

삼목항은 편한 발판으로 조사님들이 많이 찾는곳 중에 하나이다.

넉넉한 주차장을 포함해 넓은 방파제에 석축까지 부대끼지 않고 낚시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해당 포인트의 낚시 할수 있는 구역으로는 위 사진처럼 대략 3군데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삼목항 여객선 터미널 앞의 선착장은 여객선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낚시 금지구역이다.

그 왼쪽 포인트는 약간의 모래사장을 하고 있는 해변이다.

 

그리고 가장 많이 낚시를 하는 곳이 방파제 이다.

방파제는 넓고 진입이 편하나 외항쪽은 높은 언덕이 세워져 있기에 밑걸림시 채비를 끊을때 낚시대를 높이 들어야 하므로 불편하고 바다를 조망하면서 낚시하고 싶을때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물살이 엄청 세고 밑걸림이 매우 심하다.

 

언젠가 물빠진 간조시에 외항쪽 바닥을 보았더니 온통 묶음추와 원투채비 밭이었다. 밑걸림 채비에 또 채비가 걸리고 그 위에 또 걸리고 원투채비의 무덤 같았다.

 

 

방파제쪽의 가장 선호하는 포인트는 바로 제일 끝지점이다. 지도상 빨간 원이 위치한 곳. 이곳으로 멀리 원투하면 그나마 큰 물고기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석축면이다.

석축면은 넓고 길어 낚시하기에 부대끼지 않고 좋은 이점만 가지고 있다.

 

삼목항은 개인적으로 별로인 포인트로 가서 제대로 된 고기를 잡아본 적이 없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서 낚시할때는 다른 분들이 뭘 잡았거나 잡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수 많은 조사들에게 인기있고 자주 회자되는 포인트 이지만 나로서는 거리상 가까운 것 빼고 전혀 이점이 없는 포인트다.

 

6. 큰무리선착장 및 좌측 해안면(무의도)

 

다시 무의도 포인트이다.

 

이곳은 잠진도 선착장을 마주 바라보고 있는 예전 무의도 가는 여객선이 왕래하던 선착장이었다.

지금은 이곳 선착장을 기준으로 좌측 공영주차장에서 끝에보이는 작은 선착장 까지 낚시가 가능하다.

1부에서 다루었던 잠진도 선착장을 마주보고 있기에 나오는 어종도 잠진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더 가깝고 편리한 잠진도를 선호하는 편.

 

최근 공영주차장이 유료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도 주차비가 비싸지 않으니 편하게 원투낚시를 하려면 차를 대놓고 석축면에서 낚시를 하면 된다.

 

2부에서 영종도의 또 다른 포인트를 알아보았다.

 

차후 3부에서 더 많은 포인트를 다루도록 하겠으니 자주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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