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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5월 17일 무의도 광어 루어낚시

by 미래의 대부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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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1물

만조 11시50분

간조 18시34분

낚시 시간은 10시30분 부터 14시 30분까지 하였다.

결론은 광어 4짜 못미치는거 한수.

무의도 덕점 방파제 우측 갯바위 지대.

광어가 많이 있는지 낚시배들이 엄청나게 가까운 거리에 포진해 있다.

정말 가까이 있는 낚시배들. 좌초되는거 아닐까 신경이 많이 쓰였다.

오늘의 채비

낚시대 : 루어낚시대 862m

릴 : 3000

원줄 : 막 합사1호 / 쇼크리더(목줄) 카본 2.5호 10lbs

광어 다운샷 채비 & 지그헤드 채비

 

역시 예상과 다르게 루어낚시는 엄청난 시간과 체력을 필요로 한다.

쉴수 없는 무한한 케스팅과 포인트 이동.

던진다고 바로 다 잡히는 것이 아니다.

낚시배들이 엄청 가까이 포진해 있는거 보니 분명 어군탐지기에 광어가 많이 보여서 왔을텐데..

어찌 낚시배에 조사님들이 잡는건 보이지 않는다.

낚시대를 넣었다가 삐 소리와 함께 금방 낚시대를 빼서 근처 여기저기 포인트를 이동하더라.

 

을왕리 갯바위 처럼 무의도 바다도 파랗고 예쁘다.

광활하고 푸른 바다를 보니 몸과 정신의 피로가 쫙 풀린다.

한 두어시간쯤 포인트를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무한 캐스팅을 하다가 어느순간 밑걸린 듯한 느낌!

바로 광어였다. 다른사람은 떵 하고 때린다는데 나는 그냥 밑걸림인데 뭔가 천천히 끌려온다는 느낌만 들었다.

광어 구조상 표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릴링시 저항력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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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샷 채비에 광어 한마리 올리고

약 한시간 뒤, 지그헤드 채비로 낚시중 또 밑걸린듯한 느낌

그랙이 쫙 풀리더니 너무 드랙이 풀리는것 같아 살짝 조였더니 바로 목줄이 팅 하면서 끊어졌다.

보지는 못했지만 엄청난 대물이었으리라.ㅋ

그 이후 이렇다 할 입질도 못받고 철수

그래도 주변에 조사님들은 한마리도 못잡던데 난 운이 좋았다. 한마리라도 건지고 집에 들어가니.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오랜만에 체면이 섰다.

매번 낚시 가면서 고기도 못잡고 온다고 꾸사리만 먹었었는데...

아쉬움을 뒤로한채 철수하고

집에서 잡은 광어로 요리를 좀 해서 와이프에게 점수따기!

요즘 바쁘게 사는 와중에 또 하나의 희망적인 낚시였다.

다음번에도 다시 나에게 광어가 찾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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