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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5월 30일 무의도 광어 낚시 / 잠진도 멸치 낚시

by 미래의 대부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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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조금

만조 : 09시 26분

간조 : 16시 03분

낚시 시간은 10시 10분경 부터 15시 30분 까지.

 

지난번 무의도 덕점방파제 우측에서 광어 뽕을 맞고 다시 떠난 출조길

물때가 조금이었지만 물이 빠른 조금이었다.

 

무의도에 광어를 잡으러 덕점방파제 우측으로 또 다시 출동하였다.

저 멀리 낚시배..

 

이날은 그 전과 다르게 낚시배들도 거의 없고 몇대 있는 배들도 저 멀리에.. 있었다.

그 말인 즉슨, 어군탐지기에 광어가 잡히지 않는 다는 말이다.

 

오늘의 채비는 지그헤드에 웜.

처음부터 던지자 마자 밑걸림으로 날려버리고..

 

3/8온스 지그헤드에 웜을 달아 던져보았으나 밑걸림으로 수많이 털리고..

나 뿐만 아니라 주변의 조사님들도 입질을 받지도 못한다..

 

그래서 무의도에서 낚시를 접고 잠진도 선착장으로 이동.

수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대를 두리우고 있다.

 

잠진도에 가보니 어르신들이 멸치를 잡고 계셨다.

지금쯤이면 잠진도에 멸치와 전어가 나올 철이다.

지금 나오는 전어와 멸치가 씨알이 굵다.

 

멸치떼

 

다른 조사님 고기통을 보니 손가락 굵기만한 멸치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다.

 

아싸~! 멸치 손맛좀 보자!

그래서 잠진도 에서 멸치와 전어를 잡을 때 만능인 카드채비로 세팅! (신용카드가 아닌 채비 이름이 카드채비다)

 

이게 바로 '카드채비'

 

 

항상 잠진도에서 전어와 멸치 밴뎅이를 잡을때 쓰는 카드채비 호수다.

4-4-2 [바늘-본선(원줄)-지선(목줄)]

 

이 사이즈가 제일 조과가 좋은 사이즈다.

다다다다다 하는 손맛
역시 멸치나 전어같이 계속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손맛이 좋다.

 

10마리의 멸치를 잡고 정리하고 철수 하였다.

원래 이때쯤에 손바닥 사이즈의 전어와 멸치만 해도 50마리 이상은 나와야 하는데 멸치도 거의 드물에 나왔다.

주변 조사님들 말씀에 작년부터 전어 멸치가 거의 안나온다고 하더라.

전어는 거의 안나오다 시피하고..

 

잠진도가 3년전만 해도 심심치 않게 나왔는데, 너무 포인트가 공개되어 그런지 물고기의 씨가 마른거 같다.

고기가 이제는 거의 없다시피..

작년에는 잠진도서 거의 낚시를 하지 않았다. 그 이전만 해도 복어새끼는 기본에 애럭, 삼식이 등 갖가지 물고기들이 나왔는데 작년에는 아얘 나오지가 않아서 을왕리로 옮겼으니 말이다.

 

그래도 전어나 멸치잡기에는 편하고 접근성 좋은 포인트라 와봤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나오질 않나보다.

 

또 하나의 포인트가 사라져 가는 것이 참 아쉽다.

 

그리고 구청의 지시로 어촌계에서 출입구 폐쇠와 낚시를 하더라도 어촌계 주민이 와서 공지하고 출입구를 잠근다.

잠그면 나오기가 많이 힘드므로 나는 문 잠기기 전에 나왔지만 무시하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고...

 

여튼 멸치 잡은 것은 가을에 삼치 낚시 할때 미끼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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